1년 만에 수소차 시장 폭발적으로 성장
2019년 1월 1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40년 국내 수소차 누적 보급 290만대, 수소충전소 1200개소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꼭 1년이 지난 지금, 그 성과는 어느 정도나 될지 짚어본다.
1년 만에 수소차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2019년 말 현재 수소차 누적 보급 대수는
총 5083대로 전년의 893대 대비 5.7배 증가했다. 수소차 수출도 1724대로 2018년에 비해 2배 가량 늘었다.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으로도 큰 진전이 있었다. 지난해 수소버스가 13대 보급됐고,
경찰버스의 수소버스 전환도 2대 있었다. 수소택시도 10대 도입되는 등 수소 상용차 확산이 본격화한 것이다.
수소트럭 또한 시동을 걸고 있다. 지난해 개발된 5톤급 수소트럭은 올해 청소차로 개조될 예정이며,
10톤급은 2020년부터 5년 동안 스위스로 총 1600대가 수출될 예정이다.
수소충전소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국회에 수소충전소가 들어선 것을
비롯해 2019년에만 총 34개소의 충전소가 구축됐다.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등과 함께 17일 전주 완주산업단지에 있는
일진복합소재와 현대차 전주공장을 찾았다.
일진복합소재는 국내 유일의 수소차용 고압 수소저장용기를 생산하는 업체로, 세계적 수준의 성능과
안전성을 가진 제품을 통해 수소차의 국내 확산과 세계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연간 4만대 이상의 트럭과 버스 등의 상용차를 생산하는 현대차 전주공장은 지난 1998년,
국내 최초로 압축천연가스(CNG)버스를 개발했고, 현재 전기버스와 수소차를 생산하고 있다.
올해엔 여기에 수소트럭도 더해 수소 상용차 생산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은 “우리 수소차 산업이 나아가는 길은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이라며
“우리나라 수소차가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대한 지원은 물론
자동차 산업의 뿌리인 부품기업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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