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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예측가능한 커다란 위험, 회색코뿔소
DOCTOR JOY
2021. 10. 5. 10:42
위클리 기재부 KEYWORD, 회색코뿔소란 무엇일까?
- 제 224차 대외경제장관회의 개최 국제금융시장의 여건변화에 대비하여 대외부문 전반에 걸쳐 '회색 코뿔소'와 같은 위험요인이 없는지 점검하고, 컨틴전시플랜을 미리 보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나갈 것입니다. |
회색 코뿔소(Grey Rhino)는 지속적인 경고를 통해 충분히 예측가능성이 있지만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다가 커다란 위험에 빠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2013년 1월 다포스포럼에서
세계정책연구소 대표 미셸 부커가 사용하면서 유명해진 개념입니다.
덩치가 큰 코뿔소는 달려오면 땅이 흔들릴 정도입니다.
멀리서도 코뿔소가 달려온다는 사실을 알 수 있고
이와 부딪히면 위험하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예상할 수 있고, 사고가 나면 파급력도 크지만
무시하다가 통제 불능의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을 말합니다.
회색 코뿔소와 비슷하면서도 구분되는 개념으로 알아야 할 것이
바로 블랙스완입니다.
블랙스완(Black Swan)을 직역하면 "검은 백조"로,
일어날 가능성이 높지 않지만, 일단 일어나면 파급효과가 엄청난 것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