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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 민선7기 문화정책, 이제부터 시작이다

DOCTOR JOY 2019. 1. 17. 15:10



우리시는 지난 1월 14일 오후 2시 F1963에서 문화·복지 분야 '2019년 시민행복 시정보고회'를 열고

'문화가 흐르는 글로벌 품격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하는 6개 주요 문화 분야 전략 과제와 

24개 세부 추진 과제를 발표하고 민선 7기 부산 문화정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6개 주요 전략 과제는

①부산 문화비전과 제도 확립

②북항의 기적 문화프로젝트 추진

③일상 속 생활이 되는 문화

④과거와 미래를 잇는 문화유산 도시

⑤융복합 영상 콘텐츠 도시

⑥관행 답습의 문화행정 쇄신 입니다. 


6개 전략 과제를 아우르는 큰 틀은 '부산 문화비전과 제도 확립'입니다. 

여기에는 민선 7기 문화정책의 철학과 방향이 담기게 되는데요. 

소통과 협치를 통한 다함께 행복한 글로벌 문화도시 부산을 현실에서 구현하기 위한 각종 제도와 정책을 담게 됩니다. 

민선 7기 문화정책의 큰 그림인 셈입니다. 


'부산 문화비전과 제도 확립'이라는 큰 틀 속에서 부산이라는 지리적 공간과 사회문화 생활문화를 아울러 

장기적으로 '부산만'의 고유한 문화정책을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북항의 기적 문화프로젝트 추진'은 북항을 중심으로 개방, 국제교류를 중심에 둔 해양문화도시 부산의 문화적 정체성을 만듭니다.
▲'일상 속 생활이 되는 문화'는 시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개발하게 됩니다.

▲'과거와 미래를 잇는 문화유산 도시'는 부산의 역사를 바탕으로 부산만의 정체성을 부여하기 위한 과제가 추진됩니다.

▲'융복합 영상 콘텐츠 도시'는 유네스코영화창의도시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을 주도하며 세계적 영상산업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과제들이 집약됩니다.  

▲'관행 답습의 문화행정 쇄신'을 통해 지금까지 이어온 잘못된 문화행정 관행을 과감히 버리고, 잘못된 과거와의 단절을 통해

    새로운 문화행정의 지평을 열겠다는 것입니다. 


주요 과제별 세부 추진 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과제 1. 부산 문화비전과 제도 확립 》

민선7기 및 향후 10년간의 부산 문화 비전과 전략 마련을 올해 상반기 중 마무리하고 이에 근거한 부산시민문화권 선포 및

부산문화행정혁신조례를 재정할 계획입니다. 

전문가에 의한 규제 중심의 문화재 관리 방식에서 탈피하고 시민 참여를 통해 미래세대에게 전달할 만한 가치가 있는

근현대 유·무형 문화유산을 선정하는 부산 문화유산제도를 도입하고 영화·영상·콘텐츠관련 소통 및 협치를 강화하기 위해

'부산영화영상정책 위원회'와 '영화·영상·콘텐츠산업 발전 협의회'를 운영합니다. 


《 과제 2. 북항의 기적 문화프로젝트 추진 》

북항 재개발지 해양문화지구를 문화 및 국제교류의 거점으로 육성합니다. 

시민이 어울리고 세계인이 교류하는 부산의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오페라하우스와 국립영화박물관을 

북항 재개발 지역 거점 시설로 만들 예정입니다.

권역별 문화벨트 조성을 위한 연계 문화시설인 부산역 CY부지를 활용한 '유라시아 컬처 플랫폼' 조성, 

부산시민공원 내 국제아트센터 건립, 중구 근현대역사박물관 건립, 북항 재개발 지역 내 오페라하우스 건립 및 

국립영화박물관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 과제 3. 일상 속 생활이 되는 문화 》

유아기부터 아동·청소년, 청·장년,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 필요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 52시간 근무 환경에 맞추어 문화시설을 야간까지 개방해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예술인의 최저생활 보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상담-주거-창작-일자리까지 연계되는 전문적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산 예술인의 집'을 설립하고 문화예술전문포털인 부산e문화파크를 구축합니다. 


《 과제 4. 과거와 미래를 잇는 문화유산 도시 》

2019년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및 25년 최종 등재를 목표로 피란수도 부산유산 세계유산 등재 학술연구 지원 및 

홍보사업 등을 추진합니다. 

'2021년 지역 민속문화의 해' 추진도시로 선정되어 올해부터 3개년간 국립민속박물관과 공동으로 학술대회, 각종 특별전 등

후속사업을 진행합니다.

또한 우암동 피란생활 역사문화마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문화재청 주관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사업 공모에 참여하고, 

부산지역 가야문화 연구복원사업 시행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합니다. 


《 과제 5. 융복합 영상 콘텐츠 도시 》

아시아 필름마켓을 BIFF와 분리해 국비 10억원을 확보 방송, 애니메이션, 웹툰 등 원천 콘텐츠를 아우르는 

비즈니스 토털 마켓으로 운영되는 국가사업으로 본격 육성합니다. 

부산 문화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 및 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영상산업센터 내에 

'아시아 영화·영상 비즈니스 센터 구축', 'e스포츠경기장 유치', 센텀시티 내 '게임·문화콘텐츠 융·복합타운 건립'을 추진하고

영화·영상·콘텐츠 향유기반 마련 위해 영화의 전당 주변에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 월드시네마랜드마크를 조성합니다. 


《 과제 6. 관행 답습의 문화행정 쇄신 》

전담 T/F팀을 구성해 관행적인 시설 개보수와 지역적으로 난립된 문화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연차별 시설개보수, 시전체 기능 재배치 등 문화시설 장기적 발전방안을 수립합니다. 

문화예술 단체 지원금에 대한 사후 집중 평가를 통해 향후 보조금 지원 기준 및 보조금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문화예술 보조금 평가단을 운영합니다. 


우리시는 민선7기 동안 문화정책의 중요성을 인식해 예산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입니다. 

단, 문화예술분야뿐 아니라 지금까지 관례적으로 편성되어 온 예산에 대한 전면적 재구성이 

민선7기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시 전체 정책 방향에 맞춰 

꼭 필요한 문화 분야 예산이 편성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입니다.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고, 부산의 정체성 강화와 미래먹거리를 주도하며, 

문화예술인들의 활동무대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을 조성하는 등 민선 7기 문화정책들을 시민들과 함께 펼쳐 나가겠습니다. 



원문 출처 : 부산광역시 공식 블로그(http://blog.busan.go.kr/221443754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