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마음의 감기, 극복할 수 있어요! 우울증 치료관리비 지원사업
" 진료비 및 약제비 월 최대 2만 원, 연 24만 원 전국 최초 지원 "
요즘 현대인들이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우울증 환자가 나날이 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T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3억 2천여 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고,
한국에서는 2016년 기준 214만 5천여 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이는 전체 성인의 4.54%에 달하는 규모라고 합니다.
'우울증'이란 2주 이상 우울한 기분과 함께 거의 모든 활동에 있어서
흥미나 즐거움의 상실, 일상 활동의 무기력함이 지속되는 질병을 말하는데요.
우울증이 있는 경우 식욕이나 수면시간의 변화, 불안, 집중력의 감소, 우유부단,
침착하지 못함, 무가치한 느낌, 죄책감이나 절망감,
심할 경우 자해나 자살 생각 등의 특징을 보이게 됩니다.
우울증은 다른 모든 질병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충북도 전국최초 우울증환자 치료관리비 지원사업 실시
지원대상 : 진단을 받은 중위소득 120%이하 도민
지원범위 : 약제비 월 최대 2만원(연 24만원) 지원
지원신청 : 주민등록 상 주소지 관할 보건소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충청북도는 우울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우울증 환자 치료 관리비 사업을 도 단위 전국 최초로 실시합니다.
우울증 진단을 받은 중위소득 120% 이하 도민이 환자로 등록하고 치료할 경우
진료비 및 약제비의 본인 부담금을 월 최대 2만 원, 연 24만 원까지 지원하게 되는데요.
신청 방법은 지원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보건소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시면 됩니다.
충청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우울증 고위험 대상자의 상담과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자살 예방 등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가족이나 지인이 있을 경우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577-0199), 자살 예방 핫라인(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원문 출처 : 충청북도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cbkb21/221472103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