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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대전광역시] 참 잘했고, 잘 하고 있으며, 잘 할 거야!

- 2019년 1차 검정고시 합격 학교 밖 청소년 축하와 격려의 자리 마련

 

대전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마무리 하면서 2019년 제1회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축하·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대전시는 28일 오후 대전대 둔산캠퍼스에서

검정고시 합격자와 가족,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꿈드림 청소년 날아오르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교를 떠난 관계로 졸업식이나 수학여행 등

다양한 활동에서 소외되고 있어, 올 해 처음으로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들에게 

축하와 따뜻한 격려를 보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우리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3곳의 333명 청소년이 응시해

303명이 합격했다. 

 

이는 학교 밖 청소년이 학교를 나온 것일 뿐 결코 학업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는 점과,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왜곡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는 행사명에 걸맞게 모범 청소년 표창,

검정고시 합격자에 대한 축하 펜던트 전달,

대학진학과 취업에 성공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우수사례 발표 및

부모님의 소감을 들어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2부 행사로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이야기 하며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가 이어졌다. 

 

서로의 별칭을 부르며 진행한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고민하는 진로와 미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허태정 대전시장은

"학교의 울타리를 떠나 새로운 삶을 다른 청소년보다 먼저 경험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학업의 끈을 놓지 않고 오늘과 같은 훌륭한 성과를 이룩한 것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우리시에서 제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 대전충청지회(회장 장인문)에서

검정고시 합격 축하 케이크를 50여명의 청소년들과 직접 만들며

그들에게 증정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고, 

남자단기 청소년쉼터에서 목공예 재능기부를 통해

합격자 축하 펜던트를 만들어 전달하는 등 의미 있는 후원이 이어졌다. 

 

 

 

원문 출처 : 대전광역시청 홈페이지(www.daejeo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