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서울에 있는 대학교 혹은 대학원을 다니는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통학'입니다.
자취를 하자니 서울의 전세보증금과 월세가 만만치 않고, 기숙사는 통금시간이나 룸메이트와 함께
잇어야 한다는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이런 고민에 빠진 대학(원)생들을 위해
위치·가격·환경까지 최상의 주거지원정책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바로 '기숙사형청년주택사업'입니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교육부,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
협업으로 지방에서 서울로 이주한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주거안정을 위해 수도건 분산형 기숙사를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보증금 없이 저렴한 비용, 역세권의 편리한 교통 등으로 지난 2월 구로 개봉동에
1호 기숙사형 청년주택 입주생 모집 당시에는 경쟁률 5.5대 1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8월에는 종로, 서대문 등 서울 중심가에 위치한 3~5호 기숙사형 청년주택 입주 신청을 받아
큰 이슈가 된 바 있는데요. 이제 소식을 접했다고 아쉬워 할 필요는 없습니다.
개봉동 1호 주택이 수시 입사생을 모집 중입니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에 거주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대학생(원)을 위해!
제일 궁금해하는 질문부터 소소한 질문까지 모아~모아~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기숙사비 1인실 평균 27만원! 기숙사형 청년주택
기숙사형 청년 주택.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기숙사형 청년주택이 생소한 분들을 위해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택을 공급하고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관리 운영하는
최초의 기숙사형 청년주택으로 기숙사와 유사하게 운영하고 있는 소규모 분산형 기숙사입니다.
구로동에 위치한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1인실 기준 평균 27만원, 2인실 기준 평균 19만원을
지불하면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어 자격이 맞아 거주하게 된다면 졸업하기 전까지 거주할 수 있습니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의 장점은 바로 보완이 철저하다는 점과 풀옵션이라 가구 등 따로 가져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인데요. CCTV와 출입통제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어 카드를 찍어야 출입이 가능해 보완에
철저하며, 실별로 책상, 옷장뿐 아니라 냉장고, 에어컨 등이 있어 따로 가구를 구매하거나
가져가지 않아도 되니 참 든든하죠?
기숙사형 청년주택. 나는 입주할 수 있을까?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신청한다고 모두가 이용이 가능한 곳은 아닙니다. 자격오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입주자자격요건
1. 서울 소재 대학의 재학생 및 대학원생
2. 직전 학기 성적이 C0(4.5점 만점의 2.0) 이상
신입생의 경우 직전 학기 성적을 고려하지 않음.
3. 학부모의 주민등록 등본상 주소지가 서울특별시가 아닌자
※신청자의 실거주지가 학부모와 다른 경우 등본 및 가족관계증명서 제출
이중 사회적배려대상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충원이 장기적으로 안될 시 일반 입사신청자도
선발하고 있습니다.
사회적배려대상 우선 선발
1. 기초생활수급 가구 자녀
2. 차상위계층 가구 자녀
3.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 이하 가구 자녀
외국인 재학생, 휴학생, 결핵보균자 등 기숙사 운영 정책에 이의가 있으면 입사가 불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한국사학진흥재단 기숙사형청년주택 입주대상자 확인해보기
https://young.happydorm.or.kr/young/00/0000.kmc
나이 많은 대학원생, 입주할 수 있을까?
지방에서 올라온 대학생과 대학원생으로 입사기준을 잡고 있지만,
간혹 대상이 맞는지 헷갈리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여러 가지 질문들을 모아 정리해드립니다.
나이가 많은 대학생(대학원생)→O
대학생 혹은 대학원생이기만 하면 되며 나이 제한은 없습니다.
6개월 단위로 갱신가능하며 최장 6년까지 거주 가능합니다.
사이버대학이나 다른 교육기관 재학생→X
대학은 고등교육법 제 2초에 따라 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기술대학을 말합니다.
방학대학, 통신대학, 방송통신대학 및 사이버대학, 평생교육법상 교육기관 등은 제외됩니다.
청년주택 입사 중 휴학한 경우→△
휴학 및 졸업유예학생은 전체인원의 10%까지 1인 1회로 1년 이내 거주가 가능합니다.
자퇴, 취업, 졸업, 결혼의 경우 거주가 불가능합니다. 만약 해당학기 복학 예정자는 입사 가능합니다.
청년주택 입주 중 중간 퇴사자→X
중간에 퇴사하는 경우 다음 학기 입사가 불가능합니다.
룸메이트 불화 등으로 문제가 생길 경우, 거주하고 있는 호실고 ㅏ같은
유형의 공실이 있으면 변경이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군입대로 친구에게 양도하는 경우→X
양도는 불가능합니다.
기숙사형 청년주택, 어디서 신청할까?
현재 구로 개봉동의 기숙사형 청년주택 2019학년도 2학기 수시 입사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기숙사형 청년주택 입사 자격이 된다면, 마감이 되기 전 어서 신청하는 게 좋을 텐데요.
기숙사형 청년주택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생 모집 공고가 올라오게 되는데,
안내에 따라 입사 신청을 하면 됩니다.
결과 발표는 개별적으로 연락이 오는데 이후 입사 서류를 제출해야 최종적으로
입사자가 된다는 점 잊지 마시구요.
참고로 이곳은 2019년 2월 서울시 구로구에 오픈한 기숙사형 청년주택 1호입니다.
오류동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서울과 경기 소재의 학생들 모두에게 편리합니다.
시설은 4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145명 (여자 84명, 남자 61명)이 입사가 가능합니다.
입주 신청하러 가기
https://young.happydorm.or.kr/young/00/0000.kmc
기숙사형 청년주택(개봉동) 입주 모집 요약
-신청대상:
1. 서울 소재 대학의 재학생 및 대학원생
2. 직전 학기 성적이 C0(4.5점 만점의 2.0) 이상
신입생의 경우 직전 학기 성적을 고려하지 않음.
3. 학부모의 주민등록 등본상 주소지가 서울특별시가 아닌자
※신청자의 실거주지가 학부모와 다른 경우 등본 및 가족관계증명서 제출
-수용인원: 145명 (여자 84명, 남자 61명)
-입주기간: 최장 6년(6개월 단위로 갱신)
-기숙사비: 1인실 평균 27만원, 2인실 평균 19만원
-신청방법: 기숙사형 청년주택(개봉동) 홈페이지→입사/퇴사 안내→입사신청 클릭
-전화문의: 02-3666-9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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