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이 '고교취업 활성화 사업' 지원 학교를 신청 학교 전원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고교취업 활성화 사업'은 도내 직업계 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직·창업에 필요한 직무 교육을 실시해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17년에 26개 고등학교를 지원했으며, 이후 매년 지원신청 학교가
늘어나 올해는 40개 학교를 모집했다. 그러나 모집 수보다 많은 47개 학교가 신청하자 전체 학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대상 학교로 선정되면 ▲직무교육과 취·창업 역량강화 교육에 필요한 강사비 및 교재비 ▲취업 노하우 공유와
진로설계를 지원하는 취업 상담 행사비용 ▲일자리 연계와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실시하는 직무 교육은 ▲NCS 교육 ▲미디어 디자인 ▲금융사무 ▲ERP ▲고객 서비스 ▲ICT 산업
▲반려동물 관리 ▲무역사무 ▲공급망 관리 ▲미용 ▲온라인쇼핑몰 총 11개 과정이다.
이 밖에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 면접, 창업 기초지식 교육과 취업 상담, 산업현장 방문 등의 활동비도 지원한다.
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고교취업 활성화 사업’ 지원 고등학교 수 확대로 더 많은 학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참여 고교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 ‘고교취업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31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100점 만점 기준 학생 만족도 점수는 85점, 교사 만족도 점수는 90점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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