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밀도의 50%이상 확인됨에 따라
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
- 야외활동 시 모기기피제 사용 등 모기물림 예방수칙 준수
- 가정 내 방충망 점검 및 잠잘 때 모기장 사용 등을 권장
- 생후 12개월~만 12세 이하 자녀 적기 예방접종 권고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모기감시 결과 부산지역에서 7월 20일~21일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경보발령기준** 이상으로 채집되어 7월 23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였다.
*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일 3월 26일
** 경보발령 기준 중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 일때"에 해당, 올해 첫 환자발생은 아직 없음
□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되면 주변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 작은빨간집모기는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 일본뇌염에 감염되면 무증상이거나 발열과 두통의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는 고열, 두통, 경부경직, 혼미, 경련 등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 이 중 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 국내 일본뇌염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20건 내외로 발생하고 있으며, 신고 된 환자의 90%가 40세 이상임
○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하여야 하며,
*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cdc.go.kr)
또는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앱)에서 확인 가능)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 가능
○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성인 대상자는 일본뇌염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여름에 야외활동이 많아지므로 야외 활동 시와 가정에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하여,
일본뇌염 주의를 당부" 하였다.
▶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한다.
원문 출처 :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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