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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강원도] 도민에게 유용한 해빙기 4대 안전 수칙!


2월 말~4월 본격적인 해빙기가 돌아왔습니다!
최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도내 기온은 2~6도 평년보다 높고, 
동해안은 건조주의보 발효, 실효습도 35%, 바람 4~9㎞/h, 일교차 10도 이상 편차로
앞으로도 건조한 날씨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이에 따라 달라지는 기상환경으로 인한 얼음 깨짐 사고(빙벽등반, 얼음낚시), 계절 전환기 교통사고, 
영농준비 농기계사고(임야화재 포함), 공사 시작에 따른 공사장 화재 등 
안전사고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당부하고자
도민에게 유용한 해빙기 4대 안전 수칙을 소개합니다!

1. 얼음 깨짐 사고

▶얼음낚시
빙질안전두께 15cm를 확인 후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지지물 위에서 해야 하며, 
얼음구멍으로 물이 올라오면 가라앉고 있다는 증거로 즉시 철수한다. 

▶빙벽등반
헬멧, 로프, 암벽화 등 안전장비를 구비하고 앞뒤 충분한 간격을 두고 낙빙에 대비해야 한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얼음 밀도가 낮아져 얼음낚시나 빙벽등반 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최근 5년 동안 강이나 저수지에서 얼음이 깨지는 사고로 14명이 숨졌으며, 
지난 주말 23.(토) 10:39경에는 인제군 북면 한계리 장수대 빙벽등반 중
유○○(남, 51세)씨가 떨어진 얼음에 눈을 맞는 사고가 발생하여
강원소방 제2항공대 헬기를 이용 분당 서울병원으로 이송하였습니다. 

이처럼 무엇보다 해빙기 얼음낚시나 빙벽등반은 위험천만하니
최대한 자제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 계절 전환기 교통사고

▶얼어있던 도로와 토양이 녹으며 생기는 낙석 or 포트 홀 주의하기
▶높은 일교차로 인해 야간 및 그늘진 곳에 생긴 블랙아이스 or 결빙지역 주의하기
▶높아진 온도에 따른 운전자의 나른함, 졸림 등 주의력 결핍 주의하기
▶배터리, 타이어 공기압 등 온도 변화에 민감한 차량부품 사전 점검하기

날씨가 풀리는 해빙기에는 야외활동이 많아져 이동차량이 늘어나게 되는데요!

23일 발생한 두 건의 해빙기 교통사고를 보면 오후 14시경
춘천시 북산면 추곡리 추곡터널 내에서 역주행 하던 마티즈 차량과 아반떼 차량이 충돌하여 
마티즈 차량에 탑승했던 양○○(여, 45세, 양구거주)씨가 숨지고 4명이 부상 당했으며, 
같은 날 19:08분경 춘천시 서면 오월리 오월교에서 도로를 횡단하던
보행자 성○○(남, 82세)씨와 1톤 트럭이 부딪치는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성씨가 숨지는 교통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두 사고 모두 시야확보가 불리한 터널 안과 초저녁 교량 위에서 발생하여 
앞으로 이러한 환경에서 운전은 더욱 주의해야 하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배터리, 타이어 공기압 등 온도변화에 민감한 차량부품을 사전점검하고
낙석지대와 포트홀 표지판 발견 시 감속운행하며 
터널 입구, 교량, 그늘지역(커브길) 등 결빙이 우려되는 지역 통과 시 
반드시 서행 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겨울도 봄도 아닌 해빙기에는 무엇보다 운전자가 자칫 방심할 수 있는 시기로 
더욱 경각심을 갖고, 안전운전 수칙을 준수하세요!

3. 영농준비 농기계 사고(임야화재 포함)

▶겨울 동안 장기간 보관했던 농기계 사용 시 사전점검 및 안전정비 실시
▶음주 농기계 운전 금지 및 경사진 턱 비탈길은 낮은 속도로 운행하기
▶경운기 뒤편에 등화장치 부착하여 교통사고 예방하기
▶전화 통화, 졸음, 딴 생각 등 운전에 방해가 되는 행동 삼가기
▶사고를 대비하여 농기계보험 가입하기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는 흡연, 소각행위를 금지하여 임야화재 방지하기

본격적인 농사 준비에 바빠진 해빙기를 맞아 겨울철 얼어붙어 있던 땅이
녹았다, 얼었다를 반복하여 약해진 지반으로 인해 사고 발생률이 높아지기 쉽습니다!
특히 특별한 안전장치가 없는 농기계는 교통사고보다 5배 이상 치사율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데요!

아울러 농번기 농촌에서 자주 발생하는 농부산물, 쓰레기 소각이 연소 확대되어 
산불·들불로 번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금년 겨울은 어느 해 보다 눈·비가 적었으며 
현재 기상(평균기온 2~8℃, 실효습도 35%, 바람 4~9㎞/h)을 고려해 보면
금년 해빙기는 어느 해 보다 들불·산불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사료되며,
이미 지난 주말 2일 동안 8건의 임야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반드시 논·밭두렁 소각을 정해진 날에 실시하고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는 소각행위와 흡연을 금지하여
소중한 우리의 산림을 지켜 나가야 합니다!

4. 공사 개시로 인한 공사장 화재 등 안전사고

▶지하 공사장 굴착 장소 경사로에 안전펜스 설치하기
▶절개지 경사로 낙석 방지 대책과 안내 표지판 설치하기
▶용접·용단 작업 시 가연물 제거 및 소화기 비치하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임시소방시설 점검 및 사용방법 사전 교육하기

2월 말부터 동절기 공사 중지 기간이 풀리며
도내 각종 공사장에 공사가 재개되나 해빙기 공사장 지반은 동결과 융해를 반복하여 수분 양이 증가하여
공사장, 축대, 흙막이 벽 등 성토한 부분이 약해지는 시기입니다!
또한, 공사에 필요한 각종 가연성 건축자재와 도료 등을 적재하고 
용접·용단 작업이 실시되어 화재로 인한 피해도 예상되는데요!

해빙기 공사장 사고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행정기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공사관계자 스스로 세심한 관찰과 관심을 기울일 때 
안전한 공사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전에 예방하고 대비하여 해빙기에 안전을 확보하시길 바랍니다.



원문 출처 : 강원도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gwdoraeyo/221482632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