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부뉴스/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 지역에서 창업한 기업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성장지원 서비스 경쟁력 강화

- 지역의 투자·보육 전문기업의 펀드 결성, 투자금 회수, 실적·경력쌓기 지원
- 성장지원 서비스업의 지역 공급 확대 등 지역 성장지원 서비스 육성 기반 조성
- 모태펀드 지역계정 단계적 확대 등 지역 벤처·창업기업의 자금조달 기회 확대 추진

 

정부는 5월 13일(월) 07:40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지역 성장지원 서비스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하였다. 
우리나라 창업생태계는 그간 양적·질적으로 크게 성장했지만, 
지역의 창업생태계 자생력은 수도권과 비교해 여전히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지역에서는 창업이 늘어나도, 이들 벤처·창업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역량있는 지원 서비스가 부족한 것이 이러한 불균형 성장의 주요인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지역에서 창업한 기업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성장지원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 벤처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는 지식 기반 서비스로,
투자(벤처캐피탈(VC))·보육(액셀러레이터(AC)) 및 전문서비스(법률·회계, 컨설팅 등)로 분류

우선, 지역 소재 투자·보육 전문기업의 펀드 결성을 지원한다. 
지방자치단체가 개인투자조합에 20% 이상 출자 시,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법인의 출자 허용비율을 30%에서 49%까지 확대하고, 
지역의 우수한 투자·보육 전문기업이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의
벤처펀드 특별보증 신청시 평가 및 보증을 우대한다. 
또한, 보육 전문기업이 투자금을 회수하고, 
다시 초기 창업기업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지역 AC 세컨더리 펀드 출자 규모('24년 100억 원)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소재 투자·보육 전문기업의 실적·경력쌓기를 지원하기 위해
모태펀드 위탁 운용사 선정 시, 지역 소재 투자·보육 전문기업에 대한 평가 가점을 확대한다. 
또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 등을 위한 펀드 조성 시, 
지역의 투자·보육 전문기업에 우선 위탁 운용토록 하고,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지표에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 관련 항목 신설을 추진한다. 

아울러, 지역의 성장지원 서비스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창업기업이 투자·보육 업종 병행을 희망하는 경우 
전문 교육과 모의 투자·보육서비스 기회를 제공한다. 
투자심사역 등 전문인력이 지방에 정주할 수 있도록,
도시 재생 씨앗융자 등을 통해 민간 업무복합시설(업무·창업시설과 주택이 복합된 시설)
건설을 적극 지원한다. 
현재 한국표준산업분류에서는 파악하기 어려운 성장지원 서비스업 현황을
보다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성장지원 서비스업 특수분류 개발을 추진한다. 

지역의 성장지원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병행하여,
지역 벤처·창업기업의 자금조달 기회도 확대한다.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모태펀드 지역계정 출자규모('24년 1,000억 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26년까지 지역 전용 벤처펀드를 누적 1조원 이상 신규 공급할 계획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창업지원기관 간 협업을 통해 권역별 대규모 정기 '피칭 데이'를 개최한다. 
지역 창업초기 펀드 위탁 운용사 선정 시, 
중점투자지역 내 지역 금융기관과 협력하는 경우 가점을 신설해
지역 금융기관의 벤처·창업기업 지원을 촉진한다. 

금번 대책을 통해 각 지역의 창업생태계가 고르게 성장하고 발전하여, 
자생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 출처 : 기획재정부 누리집(www.moef.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