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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뉴스/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 눈 오는 월요일 출근길,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대설 주의사항·국민행동요령

지난 1월 전국 평균기온이 2.8도로 기상관측 이래 가장 따뜻한 1월이었다는 기상청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기온이 높은 만큼 눈 대신 비가 오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적설 관측이 시작된 1937년 이후로
가장 눈이 적게 내린 겨울이라고도 하는데요.

워낙 따뜻하고, 입춘도 지난 시기라고 해서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이번 일요일인 
16일부터 다음주 중반까지 막바지 강추위와 함께 많은 눈이 올 것이라는 예보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주말로 예상되는 대설에 대비해

행정안전부는 오늘(14일) 오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기관별 대처계획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폭설 속에서 통신시설을 점검하는 모습 (출처=뉴스1)

 

이번 회의에서는 고갯길, 램프 등 취약구간에 제설 장비와 자재를 사전에 배치하고 기온 강하로
결빙이 우려될 경우 
선제적으로 제설제를 살포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노후주택,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적설로 인한 붕괴 우려가 있는 취약구조물에 대해서도
지자체 담당 공무원이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요청할 방침입니다.

참고사진 (출처=뉴스1)

 

한파에 대비하여 한파쉼터, 방풍시설 점검과 함께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등을 확인할 예정인데요.

특히 17일(월) 아침은 안전한 출근길을 위해 각 기관에서 보유한 장비와 자재,
인력을 
새벽 시간대에 집중 투입하여 제설과 제빙 작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눈 오는 월요일, 개인차량보다는 대중교통이 좋아요!

<눈 오는 날, 이렇게 하세요!>

① 눈으로 인해 고립될 수 있는 산간지역에서는 식량, 연료 등의 비상물품을 준비해주세요.

② 집 근처의 도로와 지붕 위의 눈은 수시로 치워주세요.

③ 운전하는 분들은 스노체인, 염화칼슘, 삽 등 자동차 월동용품을 꼭 챙겨주세요.

④ 개인 차량보다는 대중교통 이용, 다들 아시죠?

⑤ 눈 오는 날 운전을 해야 한다면 저속 운행은 필수, 안전거리 확보도 필수입니다.

⑥ 비닐하우스와 축사에 설치된 보온덮개나 차광막에 눈이 쌓이면 무너질 수 있습니다. 미리 치워주세요.

“눈이 많이 내릴 것이 예상되니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가급적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부득이 자동차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월동장비를 장착하고, 감속 운행해 주시도록 당부 말씀 드립니다.”
 
ㅡ 김종효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