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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뉴스/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 장관이 스마트 글러브를 낀 이유?

- 디지털 건강관리 기업 네오펙트 방문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디지털 건강관리 기업으로 비대면 가정 재활 규제샌드박스 1호 기업인 네오펙트를 방문해 
현장의 수출 애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네오펙트는 뇌졸중, 치매 등 신경계 질환 환자들을 위해 재활 의료기기와 솔류션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현재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서 의료 클리닉을 운영 중이며,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함에 따라 주 정부의 지원을 받아 비대면 의료를 전면 시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6월에는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아 
소아마비 환자, 뇌졸중 환자 등 재활 취약계층이 가정에서 편리하게 재활훈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이날 현장에서는 스마트 글러브 등 디지털 재활훈련 기기의 시연이 이뤄졌고, 
성윤모 장관은 스마트 글러브를 직접 체험해 봤습니다.

스마트 글러브는 뇌졸중 등 중추신경계질환 환자들이 재활 훈련용 게임을 통해 
손가락과 손목, 팔 아래 부분의 재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기기입니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성 장관에게 
"건강관리 기업들이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기까지는 임상, 허가, 의료보험 수가 생성 등 
여러 절차들이 있는데, 제품 개발 중심의 연구과제 지원 외에 
임상, 인허가, 보험수가 생성 등에 대한 정부의 지원도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성윤모 장관은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기술 개발과 임상, 인허가를 지원할 예정이며
국산 의료기기·건강관리기기 사용 확대를 위해
외국산-국산 간 사용자 비교 평가, 신뢰성 평가, 해외 인허가 기술 문서 작성 등을 지원하는 
비 연구개발(R&D) 사업에 대한 지원도 추진 중"이라 답했습니다. 

보험 등재와 관련해서는 복지부 소속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을 지원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디지털 건강관리 분야는 코로나 이후 시대를 선도할 분야로 성장하고 있으며, 
풍부한 의료 데이터와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국격을 바탕으로 비대면 서비스인 디지털 건강관리 분야가 
신수출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디지털 건강관리 분야를 포함한 K-서비스를
코로나 이후 시대의 신수출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무역구조를 질적으로 혁신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K-서비스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오는 8월 6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원문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공식 블로그(blog.naver.com/mocienews/222047044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