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실 소유자 등기이전 한시적으로 운영··· 재산권 사각지대 해소
- 읍·면 토지·건물에 모두 적용, 단 소유권 소송 중 부동산은 제외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어있지 않거나 실제 권리관계가 등기부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에 대해
진정한 소유권을 찾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에관한특별조치법」(약칭:부동산소유권이전특조법)의 시행으로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어있지 않거나 실제 권리관계가 일치하지 않은 부동산에 대해
한시적으로 용이한 절차에 따라 소유권 이전등기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소유권이전특조법」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 법률행위로 인하여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 상속받은 부동산과 소유권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아니한 부동산이 대상이며,
소유권에 관한 소송이 진행 중인 부동산에 관하여는 적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부동산소유권이전특조법」의 적용 지역도 읍·면 지역은 토지 및 건물이 모두 적용되지만
시 지역은 일부지역의 농지 및 임야에만 적용된다.
<< 적용지역 및 대상 >>
1. 읍·면 지역의 토지 및 건물
2. 특별자치시 및 인구 50만 미만의 시 지역의 농지 및 임야
3. 광역시 및 인구 50만 이상의 시 지역 중에서 1988년 1월 1일 이후
직할시, 광역시 또는 그 시에 편입된 지역의 농지 및 임야
* 수복지역은 적용대상에서 제외
「부동산소유권이전특조법」에 의하여 등기를 신청하고자 하는 사람은
시·구·읍·면장이 위촉하는 5명 이상의 보증인*의 보증을 받아
해당 부동산의 대장을 관리하는 대장소관청(특별자치시장, 특별자치도지사, 시장, 군수, 구청장)에서
확인서를 발급받아 등기신청을 할 수 있는데
* 해당 부동산 소재지 동·리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사람, 변호사·법무사의 자격이 있는 사람
이 법이 시행되면 「부동산등기법」 및 소유권에 관한 소송을 하지 않아도 등기를 할 수 있으므로
그에 대한 보완으로 확인서 발급신청에 대한 등기명의인 등에 대한 확인서 신청 및 발급 취지의 통지,
현장조사와 공고 및 이의신청(2개월)을 거치도록 되어 있고,
이러한 과정에서 허위보증서를 작성하거나 작성하게 한 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상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 할 수 있게 하였다.
국토교통부는 그간 3차례에 걸쳐 한시적으로 이 법을 운영하면서 약 11,734천 건을 등기 완료하여
소유권 보호에 기여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 법 시행을 기회로 절세, 허위등기 등 법률 제정 취지에 맞지 않는
부당한 신청의 경우도 많아 건전한 법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3차례 시행 당시 적용하던 과징금, 과태료에 대한 특례조항*이 이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제11조(과태료),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제10조(장기미등기자에 대한 벌칙 등)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제도과 손종영 과장은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은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
상속받은 부동산, 소유권보존등기가 안 되어 있는 부동산의 실소유자들이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하면서,
"이 법이 시행되는 2년 동안 실소유자들이 최대한 소유권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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