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남기 부총리, 녹색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그린뉴딜의 3+1 정책 방향 제시
- 행사 계기 반기문 GGGI 의장, 야닉 글레마렉 GCF 사무총장 등 면담
5.25(화) 20:00~22:00 기획재정부는 녹색기후기금(GCF)과 공동으로 P4G* 그린뉴딜 특별 세션을 개최했다.
*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P4G 서울 정상회의(5.30~31일)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로서,
이를 앞두고 국내외적 관심 제고와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토론 등을 위해
전 부처가 참여하여 녹색미래주간(24~29일)을 진행 중이다.
< P4G 개요 > ◇ (명칭)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o P(partnering) 선진국 또는 개도국에 한정하지 않고 전 세계 국가를 대변, 정부·기업·시민단체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참여 강조 - 12개국 정부*, 국제기구/협의체**, 민간기업, 시민사회 * 한국, 덴마크, 네덜란드, 멕시코, 베트남, 에티오피아, 칠레, 케냐, 콜롬비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남아공 **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세계경제포럼(WEF), 세계자원연구소(WRI) 등 o 4G(Green Growth, Global Goals) 기후대응 등 환경을 중시하는 녹색성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협의체 |
"그린뉴딜을 통한 녹색경제로의 청정 전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세션에는
P4G 회원국을 비롯한 주요국 정부기관, 국제기구 등이 참여했다.
* (영문명) Green New Deal : Clean Transition to Green Economy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기구*(Global Green Growth Institution) 총회 의장,
알록 샬마(Alok Sharma)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영국) 의장이 특별 연설을 진행했으며,
*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국내 비영리재단으로 출범(‘10.6월)하여
’12년 국제기구로 전환 (8개 공여국 포함 총 31개 회원국)
야닉 글레마렉(Yannick Glemarec)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 기후재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 (영문명) Scaling up climate finance in the era of COVID-19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그린뉴딜 가속화를 위한 3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① 각국의 그린뉴딜 정책이 단기부양책이나 레토릭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명확한 목표,
△ 이행시점 및
△ 수단 등 명확한 지향점(Goal) 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한국의 경우,
△ 2050 탄소중립 목표 하에
△ 2030 NDC 상향 등 시나리오 작업과 함께
△ 한국의 여건에 부합하는 녹색인프라, 그린모빌리티 등
그린뉴딜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② 그린뉴딜 정책의 성공을 위해 민간부문의 참여(Participation)가 중요한 만큼
민간이 주된 참여자가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한국은 민간참여 촉진을 위한 4조원 규모의 한국판 뉴딜펀드를 조성 중이며,
탄소중립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한 기후대응기금을 '22년 신설·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③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전환 과정에서는 소외된 계층 및 지역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공정성(Fairness)을 중요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탄소중립은 경제 전체의 전방위적 변화를 초래하는 만큼
최고위급이면서도 사회 全 분야를 아우르는 강력한 추진체계가 필수적임을 언급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P4G 그린뉴딜 특별세션에 앞서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총회 의장과 야닉 글레마렉 녹색기후기금(GGF) 사무총장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면담을 진행했다.
반기문 의장과는 우리나라가 주도하여 설립한 첫 국제기구인 GGGI가 국제사회 내
기후대응 관련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였다.
GGGI는 개도국의 녹색사업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녹색투자 사업 자문과 기술지원을 추진하는 국제기구인 만큼,
- GGGI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한국의 그린뉴딜 사업이
개도국의 녹색회복, 저탄소전환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다.
야닉 글레마렉 사무총장과 면담 시에는 GCF의 기후재원 운영기구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국내 그린뉴딜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우리정부의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GCF는 우리나라가 유치한 세계 최대 기후기금으로서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따른 기후재원 조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주요 선진국은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 지원을 위해
기후재원 조성 및 기술 지원 의무를 가짐
- 향후 G20 정상회의(10월)·COP26 정상회의(11월) 등 국제 기후논의에서
GCF의 참여를 확대하고 역할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아울러, GCF 사업 중 8개 사업, 총사업비 23억불 수준인 한국 기관이 참여하는 그린뉴딜 해외사업을 확대하고,
- 사업 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한국의 GCF 인증기구* 수를 확대해 나가기로 협의하였다.
* GCF는 자금지원 및 GCF 인증기구 통해 사업수행(現 103개 중 韓 산업은행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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