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수출입동향
추석으로 인한 조업일수 부족에도 9월 수출이 65년 만에 최고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달 수출은 558억 3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7% 증가했습니다.
이는 무역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최고의 월 수출액입니다.
9월 수출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총 수출액과 일(日)평균 수출액이 모두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9월 일평균 수출액은 26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7.9% 증가했습니다.
또한 지난 7월 월 수출액 역대 1위를 기록한 이후 2개월 만에 그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수출증가 추세 역시 11개월 연속 이어졌고,
7개월 연속 수출증가율 두 자리 수를 기록했습니다.
아울러 3월부터 7개월 연속
▲ 수출 증가율 두 자리 수 기록
▲ 수출액 500억달러 돌파
▲ 해당 월 역대 1위 수출액 경신
이라는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품목별 수출 실적을 보면 반도체·석유화학·철강 등 중간재와
디스플레이·무선통신기기·컴퓨터 등 정보기술(IT) 품목이
모두 두 자리 수 증가하며 수출 상승세를 견인했습니다.
특히 반도체는 15개월 연속 증가한 가운데
올해 들어 최고의 수출 실적이자(120억달러) 역대 두 번째 높은 월 수출액을 기록했습니다.
서버용과 모바일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연간 수출액 1000억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반도체 외에도 세계 교역 회복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중간재 품목인 석유화학과 석유제품·철강의 수출 호조세도 두드러졌습니다.
이들 세 품목은 9월 50% 내외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
반도체와 함께 역대급 수출 실적을 이끌고 있습니다.
무선통신기기·디스플레이·컴퓨터 등 IT 품목도 신규 스마트폰 출시와
비대면 경제 활성화 등으로 모두 두 자리 수 증가했습니다.
이밖에 전기차·시스템반도체 등 유망 신산업도 역대 9월 수출액 1위를 달성했습니다.
반면 자동차·차부품·선박은 추석연휴 주간 전체 휴무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 등으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바이오헬스·이차전지·가전·섬유도 조업일수 부족으로 5% 내외 줄었습니다.
중소·중견기업의 활약도 두드러졌는데,
이들 비중이 높은 농수산식품·화장품·생활용품·플라스틱 등 유망 소비재 품목은
역대 9월 수출액 1~2위 실적을 거뒀습니다.
지역별 수출도 9대 전 지역 모두 증가했습니다.
특히 신남방(아세안+인도) 수출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고,
미국·유럽연합(EU) 수출도 역대 9월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9월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31% 늘어난 516억 2000만달러,
무역수지는 42억달러 흑자로 17개월 연속 흑자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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