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년 6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후속조치로서 합의사항의 구체적 이행을 위한
첫 번째 아프리카 국가와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정책협의
- 에너지, 교통, 보건의료 등 중접협력분야 선정
- 향후 모로코, 탄자니아 등 여타 아프리카 국가들과 순차적 정책협의 진행
기획재정부는 2024.9.3.(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를 방문하여
에티오피아 재무부, 교통부, 보건부, 전력청 등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정책협의를 개최하였다.
에티오피아는 누적 지원규모 기준, 이집트와 탄자니아에 이어
아프리카 내 EDCF 제3위 협력 국가이다.
* EDCF(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
개발도상국 경제·산업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개발도상국 정부에
장기·저리 조건으로 빌려주는 자금(유상원조)
이번 에티오피아와의 정책협의는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18년말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것이다.
양국은 6월 정상회담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해 경제 협력 방향 및 중점지원분야,
경제협력 후보사업 등을 협의하였다.
특히 에티오피아의 관심이 크고, 한국의 강점 분야인 에너지, 교통, 보건의료 등
중점협력분야를 선정하는 한편,
내년부터 추진 가능한 후보사업들에 대해 논의하였다.
나아가 경제협력 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무상원조기관과의
관련분야 사업 연계 및 협력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로 하는 등
정부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참고로 양국은 올해 6월, 한국에서 개최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기,
EDCF 기본약정(F/A*)을 갱신하여
에티오피아 정부에 대한 EDCF 지원 규모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3억 달러에서 10억 달러로 증액하였다.
양국 정상은 에티오피아의 발전에 기여하는 맞춤형 EXCF 사업들을 발굴키로 한 바 있다.
* 기본약정(Framework Arrangement) : EDCF 지원 규모와 기간을 설정하는 정부간 협정
기획재정부는 금번 한-에티오피아 정책협의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주요국과의 경제협력 정책협의를 순차 진행하여
성장잠재력이 큰 아프리카 국가의 발전을 돕고,
이 과정에서의 한국기업의 아프리카 진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원문 출처 : 기획재정부 누리집(www.moe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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