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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뉴스/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 전기세 많이 나가는 여름철 관리비 똑똑하게 줄이기

날씨가 더워지며 에어컨이나 냉장고 등 전자제품을 사용하는 빈도가 잦아지는데요. 
이에 따라 전기요금과 같이 매월 정기적으로 지출해야하는 고정 지출비도 높아지게 되죠. 
고정 지출비의 규모가 크면 저축 규모가 줄어들 수 밖에 없기에, 고정 지출비의 규모는 작을수록 좋습니다. 
특히 고정 지출비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관리비죠. 
관리비, 어떻게 해야 똑똑하게 줄일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여름철 맞이 고정 관리비 똑똑하게 줄이는 법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관리비, 어떻게 분류될까? 공용관리비와 개별사용료의 차이점"

관리비 절약법을 알아보기 앞서, 관리비가 어떤 항목들로 합산되어 있는지 알아볼 건데요. 
관리비는 크게 '공용관리비'와 '개별 사용료'로 나뉩니다. 
공용관리비는 주택 단지의 관리를 위하여 공동으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인데요. 
관리 사무소, 청소비, 소독비, 경비비, 승강기 유지비 등 공동이 함께 사용하는 시설에 대한 관리비를 말합니다. 
개별사용료는 가구별로 사용량을 측정하여 부과하는 금액인데요. 
전기비, 난방비, 수도비, 가스비, 생활 폐기물 수수료, 정화조 오물 수수료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개별사용료는 개인이 사용하는 사용량에 따라서 가격이 다르겠죠?
여기에 대하여 입주자 대표회의 운영비와 선거관리 위원회 운영비도 개별사용료에 포함되는데요.
건물 관리와 직접 연관이 없는 항목이기에 개별 사용료로 분류된답니다. 

 

"공용관리비, 떠날 때 돌려받자"

공용관리비는 공동으로 함께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인이 아끼기에는 어려움이 있는데요. 
아낄 수 없다면 돌려받는 것은 어떤가요?
공용관리비에는 이사를 할 때 돌려받을 수 있는 돈이 있습니다. 
바로 장기수선 충당금입니다. 

장기수선 충담금이란,
외벽 도색과 승강기 교체 등 시설이 노후화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장기적으로 쌓아놓는 수리비입니다. 
따라서 주택의 임대 기간이 만료된 이후, 장기수선 충당금은 주인에게 돌려받을 수 있는 항목이죠. 
다만, 소모성 지출인 수선유지비는 돌려주지 않으니 참고해주세요.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으로 늘어나는 개별사용료, 알뜰하게 줄이는 법"

개별사용료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 낮출 수 있는 관리비입니다. 
특히나 여름철에는 에어컨과 선풍기 등 가전제품의 사용량이 늘어나 전기요금도 함께 증가하는데요. 
이러한 전기요금을 알뜰하고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볼까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먼저 우리 집 전기요금이 얼마나 나오는지 계산하여 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력공사의 '전기요금 계산기'를 이용하면 전력의 종류(주택용·일반용·교육용·산업용)와 전기 사용량,
사용 기간을 통하여 우리 집 전기요금을 계산해준답니다. 
전기요금이 예상금액보다 많을 경우, 얼마를 줄여야하고 앞으로 얼마를 써야하는 지를 알 수 있겠죠?

전기요금계산기 바로가기

다음으로 전자제품의 설정을 통하여 새나가는 전기요금을 줄이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먼저 냉장고의 경우, 
냉장실과 냉동실의 설정 온도를 기존 적정온도 범위 내에서 1℃씩 올리면 
전력 소비량을 5% 줄일 수 있습니다. 
에어컨의 경우, 
희망온도에 도달할 때까지 가장 많은 전기를 소모하게 되는데요. 
따라서 30분 미만으로 끄고 켜는 것보다는 1~2시간가량 작동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에어컨을 켤 때 순환기나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온도를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도 기억하세요. 

 

우리집 전기요금을 미리 측정해보고 관리비도 똑똑하게 계획해 더운 여름, 더 쾌적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원문 출처 : 기획재정부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mosf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