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2030년 한국 가스터빈산업 세계 4강 간다!

가스터빈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발표

 

2030년 가스터빈산업 세계 4강 도약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30일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에서 가스터빈산업 분야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터빈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액화천연가스(LNG)발전은 석탄 발전 감축과 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통한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안정적 전력 수급을 위한 브리지 전원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전환이 가속화 되면서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40년까지 전세계적으로 1365GW의 LNG발전 추가 설비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세계 발전용 가스터빈 시장은
미국, 독일, 일본 등 일부 국가들이 전체 시장의 9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주기기인 가스터빈과 핵심 부품 모두를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 산업부는 '2030년 가스터빈산업 글로벌 4강 도약'이란 비전 하에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대 추진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초기 일감 창출] 최대 15기 실증을 통한 한국형 표준 복합발전 모델 확산

내년부터 복합발전의 성능과 기자재 규격 등을 표준화하는
한국형 표준 복합발전 모델을 개발하고 실증해 초기 일감을 창출합니다.
실증은 발전사가 자율적으로 노후 석탄발전을 LNG발전으로 전환하거나 노후 LNG발전을 대체해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4조 4000억원 규모의 가스터빈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술 개발] 초고효율 가스터빈 개발 및 수소 가스터빈 개발 착수

이미 개발된 가스터빈 모델을 기반으로
후속 모델의 효율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R&D)을 내년부터 추진합니다.
또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초고효율급 가스터빈 개발 R&D도 시작합니다. 

아울러 2040년까지 300MW급 수소 전소 가스터빈 상용화를 목표로
올해부터 수소 혼소와 전소가 가능한 연소기 개발에 착수합니다.
이를 통해 수소 혼소 대형 가스터빈 복합화력 실증도 추진합니다. 

 

▶[소재부품] 고부가가치 핵심소재부품 분야 역량 제고

핵심 고온부품 분야 기술 확보를 위해 발전사와 중소·중견 부품제조사 간
공동 R&D 사업화를 병행 추진합니다. 

특히 1650℃급 고온 소재부품 기술 확보를 기반으로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하기 위한
소재부품 기술개발에 조기 착수하며 부품에 대한 신뢰성 평가 및 공정 지원을 위한 인프라도 구축합니다. 

 

▶[생태계] 부산·울산·경남을 중심으로 가스터빈산업 혁신 클러스터 조성

현재 가스터빈 관련 기업의 71%가 부산·울산·경남 등 동남권 지역에 분포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지난 8월 에너지융복합단지로 지정된 경남 창원을 중심으로
가스터빈 개발 후 성능 등을 검증하는 ''를 구축합니다.
중소기업의 기술 애로를 해소하는 '기술지원사업단'도 운영합니다. 

아울러 국내외 산학연 전문기관 간 기술·정보 교류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가스터빈 혁신성장 포럼'을 운영하고,
산학 연계형 석박사급 인력 확보를 위한 기술 전문 인력 양성 체계도 구축합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안정적 전력수급 유지를 위해 당분간 LNG발전은 확대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가스터빈의 기술자립화는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산학연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국내 가스터빈산업 생태계를 잘 구축해 나간다면
중장기적으로 수소 발전으로의 에너지전환과 2050 탄소중립 사회·경제로 나아가는
튼튼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원문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공식 블로그(blog.naver.com/mocie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