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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뉴스/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APEC 합동각료회의, 무엇을 논의하고 합의했나?

- APEC 21개국 외교·통상 장차관, 제31차 APEC 합동각료회의에 참석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들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무역투자 회복과 
포용적 디지털경제 확립을 위한 공동선언문에 합의했습니다. 

APEC은 무역·투자의 원활화와 아시아·태평양 경제공동체 건설을 목표로 하는 
세계 최대의 경제협력체로 여기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21개국이 포함돼 있습니다. 

APEC 21개국 외교·통상 장차관들은
16일 화상으로 개최된 제31차 APEC 합동각료회의에 참석해  
▲필수품 및 필수인력의 이동 원활화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지지
▲디지털 경제 및 기술 혁신을 위한 인터넷 경제 로드맵 이행 촉진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합동각료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이날 각료회의에 참석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코로나19 대응과 APEC 역내 무역 투자 관련 논의 진전을 위한
세 가지 공조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필수품 교역 원활화를 위해 무역을 제한하는 비관세조치가
영구적 장벽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필수인력의 국경 간 이동 원활화와 관련해
회원국들이 자국의 필수인력 이동 정책 정보를 자발적으로 공유하는 등의 협력이
역내 인적 연결성을 증대한다는 점도 피력했습니다.

아울러 중소기업과 취약계층에도 무역투자의 혜택이 전달되고
다자통상시스템 기능이 회복되도록 WTO 개혁이 우선되어야 함도 주장했습니다. 

함께 참석한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이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한 현재,
위기 극복을 위해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질적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원문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공식 블로그(blog.naver.com/mocie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