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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뉴스/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표준물질 개발로 소부장 자립 앞당긴다

- 국가기술표준원, 올해 136억원 투입

 

정부가 소재·부품·장비의 자립과 K-방역 등 신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표준물질 개발에 나섭니다. 
표준물질은 개발된 소재의 성분과 특성 등을 평가·확인하거나
분석기기 교정 등에 사용하는 기준 물질을 말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소부장 자립을 위한 표준물질 40종을 연내 개발 완료하고, 
K-방역산업 등의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전략표준물질 12종도 신규 개발하기 위해 
올해 136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정부의 소·부·장 경쟁력 강화 대책과 연계해 
반도체 공정용 불화수소 표준가스, 디스플레이 공정용 박막두께 표준물질 등 
일본의 수출 규제 대응에 필요한 표준물질 40종의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국표원은 올 연말까지 이들 표준물질을 개발하는 기관과 기업에 대해 
국가 공인 표준물질 생산기관(KOLAS) 인증 등
표준물질 개발에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또한 감염병 진단용 물질, 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 무계면활성제 유화 물질 등 
신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12종의 전략 표준물질 신규 개발에도 착수합니다. 

감염병 진단용 표준물질은 코로나 바이러스, 노로 바이러스 등 
감염병의 체외 진단에 사용하는 것으로 진단키트의 정확도와 정밀도를 향상시킬 전망입니다. 
이차전지 양극활물질은 불순물의 함유량 측정과 최소화를 통해
이차전지의 품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무계면활성제 유화 표준물질은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단층촬영(CT) 등으로
인체 내 지방 함량에 따른 질병 유무를 판단할 때 사용하는 물질로
체내 지방량과 관련한 만성 질환의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국표원은 15일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정보포털(https://itech.keir.re.kr)에
사업계획을 공고하고 내달 15일까지 신청을 받아
3월 중 수행 기관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원문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공식 블로그(blog.naver.com/mocie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