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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뉴스/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 2020학년도 2학기 학자금대출 대출금리 추가 인하

코로나19로 파트타임 직업을 구하기 어려워 지면서
그동안 학업과 경제활동을 병행하던 학생들의 등록금 및 생활비 부담이 커졌습니다. 
이에 정부는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를 추가로 인하했습니다. 

 

"생활비와 등록금 부담을 덜어 줄 학자금대출"

학자금대출이란, 시중 은행의 대출 이자보다 낮은 이율로 학생들에게 등록금과 생활비를 대출해 줌으로써 
학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고자 하는 제도입니다. 
학자금대출은 크게 취업 후 상환 방식과 일반 상환 방식 두 개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은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학자금을 미리 대출해주고, 
나중에 취업 후 소득이 발생했을 때 갚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인데요. 
최고 등록금 전액과 연 300만 원 한도의 생활비를 대출해주고, 
취업 후 소득이 생기면 원리금을 상환하도록 하는 제도이죠.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게 학자금을 대출해주고
대출기간 동안(거치기간 및 상환기간) 원리금을 분할하여 상환하는 제도인데요.
원금+이자를 매월 일정하게 납부하는 원리금균등상환과
원금을 매월 일정하게 납부하는 원금균등상환방식 중 선호하는 방식으로 상환 가능합니다. 

 

"2020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 1.85%로 인하"

2020학년 2학기 일반상환 학자금대출의 지연배상금률을 '대출금리(1.85%)+연체 가산금리(2.0%)'로,
2020학년도 1학기보다 0.65% 인하한 3.85%로 적용하도록 개선하였습니다. 
이는 채무자의 상환 부담을 완화하고, 연체를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이죠.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자의 해외유학 신고 시 채무자의 불편을 가중하는
연대보증 절차를 폐지하여 신고의 편의성을 높였고, 
등록마감일까지 학자금 지원구간이 산정되지 않은 학생에게 실시하던 일반상환 학자금대출 사전승인을
등록 마감일 5일(공휴일 제외) 전에서 학기 개시월(3월, 9월) 10일(공휴일 제외) 전까지로 확대하였습니다. 

또한, 9월 중에는 대출자의 금융 인식 개선을 위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만 제공하던 금융교육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까지 확대하여, 
학생의 대출 편의성을 높이고 건전한 금융 습관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신청기간 및 신청방법"

2020학년도 2학기 학자금대출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일반 등록금 대출은 10월 15일(목) 14시까지, 
생활비 대출 및 취업 후 상환 전환 대출은 11월 12일(목) 18시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학자금대출을 신청할 학생들은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 및 통지 기간(약 8주)을 고려해, 
대학의 등록마감일로부터 적어도 8주 전에 대출을 신청해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으니 
꼭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기타 학자금대출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상담센터(☎1599-2000)에서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학생들이 학자금대출을 건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대출이용 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번 학자금대출 금리 인하 및 대출제도 개선으로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원문 출처 : 기획재정부 공식 블로그(moef.blog/222033735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