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신북방정책 핵심국 투르크멘과 경제협력 강화

- 성윤모 장관, 투르크멘 석유가스부총리와 화상회의 개최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4위의 가스 강국이며, 
우리의 신북방정책 핵심 대상 국가. 
에너지 플랜트 건설 분야에서 우리 기업 진출이 활발한 곳...

어디일까요? 
바로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입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
이곳 투르크메니스탄의 무랏겔디 메레도프 석유가스 부총리와 화상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지난 3월 우리 기업과 투르크멘 교통청 사이에 체결한 
버스 공급 계약을 양국 간 경제 협력의 성과로 평가하고, 
투르크멘 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에 계속 협력키로 했습니다. 
현대종합상사는 지난 3월 6,000만 달러 규모의 현대 버스 400대를 수출키로 계약한바 있습니다. 

이어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역과 투자를 유지하며 경제 교류를 확대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에 공감하며 
섬유 등 전통 제조 분야 뿐 아니라 플랜트, 국토 개발, 보건의료 등의 분야에서
현재 진행 중인 협력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키로 뜻을 모았습니다. 
또 조선, 정보통신기술(ICT), 철도 분야에서 신규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성윤모 장관은 코로나19 등으로 계약 협상 단계에서 지연되고 있는
주요 프로젝트의 계약을 조속히 체결하고, 
해수담수화 플랜트 등 신규 발주 프로젝트에도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투르크멘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투르크멘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사업할 수 있도록 
기업인 출입국에 있어 투르크멘 정부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투르크멘은 7월 20일까지 자국민과 외국인 모두 출입국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메레도프 부총리는 산업 발전 경험과 기술을 보유한 한국을 
투르크멘의 좋은 사회·경제발전 파트너로 생각하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협력 사업 추진과 한국 기업의 애로 해결을 위한 
공동 노력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원문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mocienews)